한국 사법연수생 7명, 워싱턴 로펌서 연수

워싱턴 로펌에서 변호사 실무 업무를 익히고 있는 한국 사법연수생들.

한국의 제 45기 사법연수생 7명이 VA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 로펌(대표 전종준 변호사)에서 변호사 실무 연수 중이다.
3일부터 두 달간 변호사 업무를 익힐 연수생들은 현재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선천적 복수국적 헌법소원에 대한 재판준비 관련 실무를 익힌다. 사전심사에 통과된 선천적 복수국적의 최종판결 대비 재판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들을 분석하고 다룰 예정이다.
7명(정규석, 허민강, 이은종, 이재혁, 김건우, 김진규, 박상준)의 연수생들은 5일 낮 연방법원을 견학하고, 브린키마(Brinkema) 연방판사와 면담하며 한국법원제도와 비교분석할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버지니아 주의 형사, 민사법원 견학도 예정돼 있으며 인종차별과 성희롱에 관한 미국법 연구도 계획돼 있다.
또 뉴욕의 UN본부를 방문, 국제기구와 국제법의 상호 적용 관계동향 고찰 일정도 잡혀있다
워싱턴 로펌 대표인 전종준 변호사는 5일 “우수 인재들이 세계정치 1번지인 워싱턴D.C에서 미국법 연구와 함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펌은 5년째 한국사법연수생의 변호사 실무수습을 주관하면서 법조계 후진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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