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배 대회 55명 선수 열전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조지워싱턴대 방문교수로 한국에서 온 황진영 씨가 최강조인 1200이상 레이팅 오픈 경기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중국 탁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총 55명의 선수가 참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1조(레이팅 1200 이상 오픈), 2조(900 이상), 3조(700 이상), 4조(500 이상), 5조(300이상), 복식 A조(최상위와 최하위 혼성), 복식 B조(최상위와 최하위 혼성) 등 7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최강조인 1조에서 2등은 계광호 씨, 3등은 서영미 씨와 전종준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전종준 회장은 “협회에서 토요 무료 탁구 레슨을 하면서 초보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탁구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당초 소규모로 해서 협회 전용 탁구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인원이 늘면서 규모가 큰 중국탁구장에서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 대회 준비위원장은 김홍자·배진희 씨, 진행위원장은 유재길·이수철 씨, 대회장은 양선영 씨와 한산 건설회사가 각각 맡았다.
탁구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조 (1200이상 Open)- 1등: 황진영, 2등: 계광호, 3등: 서영미, 전종준
◇2조(900 이상)- 1등: 김선권 2등: 최성호 3등: 유재길, 진영선
◇3조(700 이상)- 1등: 김미선, 2등: 제이슨 최 3등: 유응덕, 짐 문
◇4조(500 이상)- 1등: 고백규, 2등: 노윤숙 3등: 배재동, 정재완
◇5조(300 이상)- 1등: 김수미, 2등: 안희경 3등: 임충매, 박태수
◇복식 A조- 1등: 계광호, 김미선, 2등: 서영미, 유응덕
◇복식 B조- 1등: 고백규, 안희경 2등: 정재환, 김수미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