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는 유승준이 아니다
한인 2세는 유승준이 아니다 칠레에서 이메일이 왔다. 너무 뜻밖의 이메일이라 몇 번을 읽어 보았다. 해외 동포 한인 2세의 공직 진출을 막는 한국 국적법에 대한 헌법 소원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내 아들과 같이 자신의 아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칠레에 거주하는 많은 동포 가정의 문제라고 전하는 호소의 편지였다. 국적이탈을 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는 한국에서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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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빈민가의 빵퍼 남의 고통과 배고픔을 남의몫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지난 7년간 꾸준이 빵을 퍼주는 오향숙씨를 만나보았다. 그녀의 어린시절 한때는 길거리에서 동냥하던 할아버지 그리고 구두닦던 오빠,언니들 손에서 자랐던 때가 있었다. 어린시절 삶이 평탄하지 않았던 그녀는 자기의 삶이 저주 받은 인생인가하며 좌절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불쌍한 사람만 보면 남의 일로 여겨지지 않았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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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안타깝게 한 세월호 세월호가 침몰했다. 한국이 침몰했다. 어린 학생들이 그토록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수학 여행의 기대가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한국이 시험대 위에 올랐다” 라는 제목의 글로 세계가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는 모두가 입을 모아 인재라고 한다. 빨리 빨리로 대충 대충하는 사회, 편법에 능한 자가 출세하는 불신사회, 책임 전가에만 급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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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센터를 다녀와서 얼마 전 아리랑 건강복지센터를 다녀왔다. 장소가 메릴랜드 콜롬비아였다. 사무실을 비운다거나 먼길을 가는 일은 내게는?별로 없는 일이다. 그러나, 얼마 전 노인복지센터에서 법률상식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거절을 할 수 없었다. 내 부모님의 부탁으로 들렸기 때문이다. 유난이 길 찾는 일에 서툴은 나는 아침 일찍부터 내 길잡이 네비게이션을 의지해 먼길(?)을?떠났다. 내가 약속한 시간보다 한시간 전에 도착한 […]
Read more제 2 오바마 원천 봉쇄하는 한국 국적법
제 2 오바마 원천 봉쇄하는 한국 국적법 큰 아들 벤자민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한 기대와 긍지심을 키우며 한국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마음에 승락을 하고 연세대학교로 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았고 비행기표까지 예약을 하고 미국 친구들과 모여 한국행을 준비하는 아들이 대견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 아들이 국적법이 문제되어 한국행이 좌절되었다. 뉴욕에 계시는 아주머님 한 분도 헌법소원이 접수된 […]
Read more한국의 여성 인권, 아직 멀었다
한국의 여성 인권, 아직 멀었다 경주 리조트 붕괴사건으로 마음 아파하는 국민들 앞에 신문의 헤드라인으로 등장한?“딸 사망 보상금 절반 달라”는 기사가 또 다시 읽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내용인즉, 12년전 이혼한 생모가 나타나 죽은 대학생 딸의 보상금 절반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언론이 헤드라인으로 발표한 후, 독자들은 다투어 염치없는 생모가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고 비판하였다. 이혼한 아버지가 친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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