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n
전종준 변호사는 6월 2일 저녁 워싱턴 한인 단체장들이 모인 긴급회의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위한 SAOI 법안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서 전 변호사는 법안의 내용과 의미,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여 많은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전변호사는 “법안의 내용은 불체자들이 H5 B비자를 발급해 취업증과 여행 허가서 제공, 단기취업을 허용하고 2000달러의 신청비를 내면 영주권을 취득하게 하는 것으로, 과거 245i보다 더 획기적인 법안”이라고 소개하며, 한인사회나 불법 체류자들 모두에게 덕이 될 윈윈 법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변호사는 ” 한인들의 이러한 켐페인이 바로 미 정치참여이며, 코리언 아메리간들을 주류사회에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한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근 워싱턴 한인협회장을 비롯한 약 15개 단체장들이 참석하였고, 앞으로 연방 상, 하원의원들에게 편지를 통한 메시지 전달, 연대작업을 통한 서명운동 등을 벌여 나가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