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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워싱턴 한인탁구협 초보자·시니어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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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 참가자들이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전종준 탁구협회장.
워싱턴 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탁구를 통한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탁구협회가 1일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중국탁구장(NOVATTC)에서 마련한 초보자 및 시니어 탁구대회에는 한인 선수 50명이 단식 5개, 복식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에는 각 그룹별 1등과 2등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쌀과 라면, 김 등의 상품이 전달됐다.
또 최고령 참가자인 김정열 선수(84)에게는 특별상이, 탁구협회 이승수 전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종준 탁구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단합하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탁구를 통해 워싱턴 한인 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작은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