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국은 2019 년 4 월 이민국 수수료를 인상한 후 4 년 만에 또 다시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방 이민국은 이민국 수수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3 월 6 일까지 2 개월간 진행한 뒤 최종 인상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상안의 특징은 가족이민청원과 미국내 신분 변경신청 그리고 취업관련 비이민비자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 것입니다. […]
2022 년 12 월 12 일 부터 이민국에 시민권 신청서(N-400)를 제출하면 영주권 카드의 유효기간이 자동적으로 24 개월까지 연장됩니다. 이번 새로운 이민국의 정책으로 인해 시민권 신청 중 영주권 유효기간이 만료된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영주권 갱신 신청서(I- 90)를 접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로 인해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또한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민국 방문 절차를 줄이고 […]
바이든 행정부하에서 ‘공적 부담(Public charge)’에 대한 조항이 2022 년 12 월 23 일부터 영주권 신청시 적용됩니다. 영주권 신분 변경 신청서(I-485)에 새로운 ‘공적 부담’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어 특정한 공적 부담 수혜 여부를 반드시 기입하여야 합니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공적 부담’ 조항은 트럼프 행정부 때의 ‘공적 부담’ 조치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바뀐 조항은 현금성 혜택과 장기 […]
참 아이러니하다. 국회에서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제’가 작년에 통과되자마자 서류 수속 대행업체의 광고가 눈에 띄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 이유인 즉, 이번 국적법 개정안은 병역과 무관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에게 여전히 국적이탈 의무를 유지하고, 국적이탈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더욱 까다롭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본다. 최근 한국계 여성인 미 외교관 발목 잡은 선천적 복수국적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신청 절차가 […]
▶ 주한미대사관 근무 발령 받고 한국행 준비 한인 2세 남편·20개월 아들 한국비자 거절당해 ▶ “선천적 복수국적자, 외교관 동반자가족 비자 안돼” 8일 본보를 찾은 최새희(오른쪽부터)씨, 미셸 최 외교관, 전종준 변호사가 현행 선천적 복수국적법의 불합리성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부모를 따라 5세 때 메릴랜드에 이민 와 국무부 외교관이 돼 주한 미 대사관 발령을 받았으나 한인 2세인 남편이 ‘선천적 […]
임인년 검은 호랑이가 떠날 준비를 하고 발 빠른 검은 토끼 계묘년이 뛰어오고 있다.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모두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말하고 일년동안 있었던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모든 신문들은 10대뉴스를 발표하며 신문 일면을 장식한다.누구에게나 소중했던 하루 하루였고 최선을 다하여 살았지만, 삶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거란 생각이 든다. 누군가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남의 간이 썩는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산책을 나가면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도 나오고, 벌써 옷을 다 벗어버린 나무들도 보인다. 집 뒷마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나온 감이라고 주기도 하고, 농장가서 따온 사과라고 주고 가는 지인들도 있다. 너무 감사하다. 그 사과와 감을 보고 나를 생각해 준 지인이 너무 감사한 거다. 내 지인 중에 한 분은 멀리서 사는데 이곳에 오면 가끔 내 사무실을 […]
▶ 한국 국회 방문 전종준 변호사,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와 만나 개정 방향 논의 전종준 변호사(왼쪽)가 지난 6일 진성준 의원(가운데)과 오정훈 수석 보좌관에게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국회를 통과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선천적 복수국적 대체법안에 대한 개정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선전적 복수국적법 문제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던 전종준 변호사는 […]
한인 2세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만 18세 이후 국적이탈을 제한해온 현행 국적법의 개정안이 한국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기고 있지만 법제화는 이제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우려해온 대로 이 개정안이 한인 2세들의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별 도움이 안 될 ‘무늬만’ 개정에 그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제’의 도입이다. 즉, 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