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날에 바치는 글
아버지날에 바치는 글 지난주 둘째아들의 마지막 지역축구 게임을 다녀왔다.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일리노이로 대학생활을 하러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재미로 하는 게임 말고는, 지역대표로 선발되어 축구를 하게 될 일이 없을 것 같아 섭섭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봤다. 아이들 둘을 다 대학에 보내고 나니, 아버지로서 대견하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내곁을 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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