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Oct
골프를 친다.
공을 칠때는 고개를 들지 말고, 공을 보란다.
움직이지 않는 골프공마저 보지않아 헛스윙을 하고 만다.
아! 바로 이것이구나. 예수가 골프공과 같구나.
세상에 한눈 팔지않고 예수만 바라보니, 만사형통 할 수 밖에…….
골프를 친다.
광고처럼 마이웨이 하지말고, 페어웨이를 하란다.
정처없이 날아간 골프공을 찾느라, 본의 아닌 운동 중에 뱃살마저 빠진다.
아! 바로 이것이구나. 예수가 골프공과 같구나.
예수를 찾고자 돌아 다니다 보니, 영적 운동이 될 수 밖에……
골프를 친다.
호수를 넘겨야 되니, 공을 힘껏 치란다.
물에 빠진듯한 골프공이 물위를 세번 튕겨서 잔디위에 떨어진다.
아! 바로 이것이구나. 예수가 골프공과 같구나.
물위를 걸으신 예수의 기적도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골프를 친다.
그린위의 홀에서는 마음을 다스리란다.
인생의 백팔번뇌가 담겨 있다는 108mm 구멍으로 공을 넣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아! 바로 이것이구나. 예수는 골프공과 같구나.
구멍난 가슴에 예수가 들어오니, 평화가 깃들 수 밖에……
골프를 친다.
바로 앞에 있는 예수를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