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만큼 사랑해 본다.
오랫만에 아는 분이 찾아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흥분한 어조로 “영주권 좀 취소시켜 주세요.”라고 퉁명스럽게 말문을 여는 것이 아닌가. 자초지종을 물은즉,, 영주권 신청을 해준 직원이 영주권을 받자마자 도망갔다는 것이다. 동물은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은혜를 갚는데, 사람은 은혜를 입으면 원수로 갚는다고 질타한다.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으면 가슴앓이를 할 정도로 미워할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한다. 당장 […]
Read more예수는 불법 체류자
예수는 불법 체류자 예수는 불법 체류자. 1620년 대서양을 건너 온 영국 청교도는 최초의 미국 불법 체류자. 그와 같이 예수도 불법 체류자이셨다. 왜냐하면 천국 시민권자가 요단강 건너 이 땅 국경을 훌쩍 넘어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는 추방 대상자. 1996년 개정 이민법에 따라 일정한 범법자는 가차없이 추방. 그와 같이 예수도 추방 되셨다. 왜냐하면 천국 보좌 버린 탓에 범법자의 […]
Read more정준영 총무님 전상서
그간 별고 없으신지요? 이곳 워싱턴 식구들은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읍니다. 항상 마음은 있으면서도, 글로 사랑을 미처 전하지 못한 불례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오늘 저녁 총무님 제1주기 추모예배 중, 총무님의 사랑을 글로 다 표현 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펜을 감히 들 수 없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읍니다. 지금 그곳에서도 천국 YMCA를 운영하고 계실 총무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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