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전종준 (7) 미국 변호사 시험 두번 도전 끝 합격

미국 로스쿨에서는 판례법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영미법 제도에 입각하나, 한국은 독일과 프랑스 법에 바탕을 둔 대륙법 제도를 택하고 있다. 한국에서 법을 공부했던 난 모두 백지화하고 이곳에서 새로운 법체계를 배웠다. 가장 어렵다고 하는 로스쿨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2학년 때부터 장학금을 받아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게 됐다. 로스쿨 3학년 때 국제적십자회의 디렉터이며 국제 공법의 권위자인 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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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6) 미 유학 버팀목 돼 준 크리스에게 프러포즈

? 1985년 봄, 석사학위를 받고 군복무 때문에 잠시 귀국했다. 집안 어른들은 나를 보자마자 결혼을 하라고 하셨다. 중매쟁이가 우리 집을 바쁘게 드나들었다. 미국에서 대학원도 마쳤고 6개월간 석사장교로 군복무만 마치면 다시 미국으로 가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근사한 포장 때문에 선 자리가 꽤 많이 들어왔다. 미국에 있는 크리스가 생각났다. 한국으로 떠나올 때 시카고 공항까지 배웅해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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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5) 미국헌법 과목 낙제 충격에 우울증 증세

주님은 내가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때 다시 일으켜 세우셨다. 네 번째 토플 시험의 결과는 ‘통과’였다. 그날의 기쁨은 ‘나도 할 수 있구나’였다.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해결해주시는 ‘지각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감사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학기 성적도 좋았고 토플도 무난히 통과했으니 전공 분야에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나 문과 공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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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4) 대학원 등록위해 토플 550점 네번 도전

? 학교 공부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반에서 시작했다. 강사는 학생들끼리 서로 질문을 많이 하고 이야기를 하라고 권했다. 어설픈 영어로 서로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영어가 조금씩 나아져 갔다. 또 기독학생회에서 운영하는 성경공부 클래스에서 성경공부도 하고 영어도 배웠다. 그 무렵 도서실에서 갈색 눈의 크리스를 만났다.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던 그녀는 잘 웃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수줍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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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3) 영어 못해 사법시험 낙방… 오기로 미 유학

?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만 해도 사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하려면 반드시 외국어를 선택해야 했다. 외국어에 소질이 없는 난 그래도 중학교 때부터 해온 영어를 하기로 하고 노력했지만 어려웠다. 고등학교 때부터 기본이 부족한 영어를 법대 시절에도 소홀히 했다. 좋아하는 법률 공부에만 열중하다보니 영어가 문제였다. 대학 3학년 때 처음으로 사법고시 1차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과목 중 하나라도 과락이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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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2) 대입예비고사 낙방 후 정신이 번쩍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에도 수험생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법전을 공부했다. 과외다 학원이다 바쁘게 다니는 친구들이 우스워 보였다. 그러나 예비고사에서 털컥 떨어진 후에야 내가 그동안 어떤 짓을 했는지 알게 됐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예비고사에 떨어진 후 명문대는 고사하고 전국 어느 곳에도 입학 원서를 낼 자격이 없었다. 너무 창피해 방안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씨름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 어머니의 성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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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종준 (1) 수없이 실패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따뜻한 겨울햇살이 눈부신 늦은 오후다. “오늘 약속은 끝났습니다”라는 리셉셔니스트의 목소리가 인터폰을 통해 들려왔다. 벌써 6시가 넘었다. 예약 스케줄에 가득 적힌 의뢰인들의 이름들, 파일 캐비닛에 수북이 쌓인 서류들을 바라보며, 이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갈망하고 질주해 왔던가를 생각했다. 내겐 한국 최초 미 이민법 저자, 최초 미 혼혈인 법안 제출, 최초 탈북자 미 영주권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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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탁구협회 주관 국제 탁구대회 개최

워싱턴 근교 북버지니아에서 워싱턴 탁구협회 (회장 전종준) 주관으로 최초 최대 국제 탁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관련기사는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3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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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 한국정부 상대 소송 추진

전종준 변호사 주관 미주 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 한국정부 상대 소송 추진 -2009년 12월 17일: 연합뉴스, 뉴시스, 세계일보 기사 참조- -2009년 12월 18일: 워싱톤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기사 참조-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한국의 법률이 해외동포를 차별하고 있다며 미주 베트남 참전 단체가 위헌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주 베트남 참전유공전우 총연합회 (회장 한창욱) 관계자들은 18일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로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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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경유 탈북난민 첫 영주권 발급

유엔, 난민지위 부여로 탈북자 美 영주권 취득 【워싱턴=뉴시스】최철호 특파원 = 유엔의 난민 지위 인정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한 탈북자가 미국에서 영주권을 발급받아 자유의 삶을 영위하게 됐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귀화국은 16일 중국에서 온 탈북 난민 최미경씨(34)에게 처음으로 영주권을 발급했다. 이번에 미국 영주권? 받게 된 탈북 난민은 2007년 중국을 통해 탈북, UN의 도움으로 난민 신분 자격을 부여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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