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함께 벚꽃 축제를 할 수 있다면

탈북자와 함께 벚꽃 축제를 할 수 있다면 워싱턴의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포토맥 강변을 따라 줄줄이 서있는 관광버스의 행렬을 지나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한 데모를 하기 위해 중국대사관으로 향하고 있다. 압록강 강변을따라 굴비처럼 묶여서 줄줄이 북송되는 탈북자의 행렬이 눈에 어른거린다. 뜻이 맞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북한 난민 껴안기 모임’을 만들어 풀뿌리 데모를 시작한 지 벌써 3주 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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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전하는 이웃 사랑

탁구로 전하는 이웃 사랑 “이번에도 또 탁구대회를 하시네요” 그렇다, 이번에도 우리 탁구 협회는 또 대회를 치른다. 한 두번 하다가 말 것 같았던 작은 모임이 갈수록 커지며 힘을 받고 있다. 주중에도 모여서 탁구를 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들이 갖고있는 노하우를 가르쳐 주고 싶어 애를 쓴다. 시합을 준비하는 자세나 잡음없이 협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회원들의 노력이 너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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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는 ‘뜨거운 감자’

탈북자는 ‘뜨거운 감자’ 국내외로 탈북자 북송문제가 뜨거운 감자이다.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전 세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경제문제로 국경을 넘은 월경자 일 뿐 난민이 아니다”라며 탈북자의 난민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중국의 탈북자에 대한 제한된 법적해석에 대항하기 위해 서울과 워싱턴 DC의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단식 투쟁 및 탈북자 북송 중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도 탈북자가 굶주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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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영우 박사를 보내드리며

강 영우 박사를 보내드리며 췌장암을 앓던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한 사람은 애플의 창시자요 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아이폰(iphone),아이팟(ipod)을 만들어낸 스티브 잡스이며, 다른 한 사람은 시각장애인 강 영우 박사이다. 두사람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둘 다 그리 행복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어린시절 미혼모의 어머니에 의해 양부모의 집에 보내졌던 사람이고,?강영우박사는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14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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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자 (E-2) 신청시 자금 출처 밝혀야

문) 저는 현재 학생비자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위에서 사업체를 구입하면 투자비자 (E-2) 신청이 가능하다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투자비자를 받게 되면 저는 학교를 그만 다녀도 되고, 대신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우기 투자비자를 받으면 대학가는 아이들의 경우 잘하면 인스테이트(In State) 학비를 낼수 있어 많은 돈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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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 구제안의 용트림

용의 해를 시작하는 새해 첫 주간에 불법 체류 구제안이 용트림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국경을 넘어 온 미국 시민권자의 불법 체류 배우자와 자녀에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법 규정을 제안했다. 현재의 이민법에 의하면,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21세 미만 미혼자녀는 체류 신분이 불법이라고 할지라도 미국내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21세 미만 미혼자녀는 가족이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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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 직장, 식은 죽 먹기 직장

“전종준입니까? 연방정부를 대신해서 전화를 했는데 전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김아무개의 신원조회때문에 한번 찾아뵈어야겠습니다” 보통 신원조회는 전화로도 가능한데 이번에는 구지 왜 나를 직접 만나보아야 한다고 하나 의구심이 났다. 약속 시간에 맞추어서 나의 사무실을 찾아온 사람은 먼저 연방 정부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전에 나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연방정부 직장에서 특별한 일을 맡아야 하기에 더욱 강도 높은 신원조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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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희망을 잃지 말아야

요즘 취업이민으로 영주권 신청을 한 사람들의 걱정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에 하원에서 국가별 취업 영주권 발급 숫자 제한을 철폐하는 법안(H.R. 3012)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상원에서의 통과와 대통령 서명이 남아있지만 영주권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많은 한인들은 벌써부터 악몽을 꾸고 있다. 원래 이민법에 의하면 어느 특정 국가는 전체 영주권 발급에서 7%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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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까지 번진 한미 FTA 논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사법부까지 논란의 촛점이 되고 있다. 현직 판사가 한미 FTA가 불평등 조약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협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법원행정처에 두도록 대법원장에게 청원해야 한다고 하고, 이에 대해 현직 부장검사는 일부 판사들의 행동은 국가기관간의 균제와 균형을 위한 삼권분립 원칙의 무시하는 초헌법적인 발상이라고 반박하였다. 과연 법의 심판자인 판사가 마치 한미 FTA를 반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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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어디로 가나

한국에 안철수 신드롬이 불고 있다. 인터넷이나 신문에 안철수 기사는 단골 메뉴이다. 갑자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부상되면서 그에게 거는 기대 또한 대단하다. 최근에 1500억을 기부하면서 역시 안철수란 의견과, 정치를 하기 위한 쇼라는 견해도 있다. 한국민은 언제나 새로운 사람에게 새로운 기대를 건다. 내가 이루어 내지 못한, 나의 일을 처리해 줄 영웅을 기다리는 것이다.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것은 적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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