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상담문화 미국에선 노!

“사무장님 좀 바꿔 주세요.“ 간혹 필자의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이다. 미국사회에선 흔하지 않은 사무장 제도가 한국과 교포사회에서는 만연되어 있다. 상담의 주체가 변호사가 아니고 사무장이란 존재가 등장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한국인들을 상담하면서 공통되게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미 자기가 결론을 내려놓고 상담을 온다는 것이다. 즉 전문가에게 오기 전에 이미 비전문가들로부터 입수한 잘못된 정보를 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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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으려면 합법 신분 유지를

“어떻게 하다보니, 불법체류 신분이 되었는데, 영주권 받을 길이 있어요?” 철수씨는 2001년에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이 기회의 나라라는 것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미국에서 살 수 있을까 구상해 보았다. 그래서 누구의 소개로 취업이민을 신 청하면 된다고 해서, 고용주를 통해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을 했다. 철수씨는 영주권 신청만 잘 되면 되는 줄 알고, 방문비자는 신경도 안 쓰다가, 그냥 불법신분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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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신청해도 식구 전부가 영주권 받을 수 있나요?

한국식 여성관념 갖다가 체류신분 기회 놓친다 이민 상담을 하기위해 부부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먼저 남편의 학력과 경력을 분석해 보고 난 뒤 고용주 선별 문제를 다룬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남편대신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점검하여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그럴때마다 한국 남편이 묻는 질문이 있다. “여자로 신청해도 식구 전부가 영주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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