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는 파리 목숨인가?

요즘 워싱턴에서는 추방위기에 있는 한인여성 미중 오브라이언 씨 케이스가 화제이다. 웨이트레스로 일하던 식당에서 주인 몰래 70달러를 빼낸 것이 문제가 돼 추방명령을 받은 케이스다. 1996년 불법이민 개혁과 이민자 책임법(I1legal Immigration Reform and Immigrant Responsibility Act of 1996)에 의해 추방이 제기된 것이다. 도대체 이 법은 무슨 법이란 말인가. 민주당이 40년 동안 국회의 다수당을 차지하다가 처음으로 공화당에게 다수당을 […]

Read more

가짜 소셜 시큐리티 번호 조심해야

오씨 가족은 무작정 미국행을 택했다. 한국에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고 또한 뚜렷한 장래가 보장되지 않아서 무조건 보따리를 싸들고 왔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학생비자로 바꿔야 한다“ 아니면 “취업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혹은 “그냥 불법으로 있어도 사는 데 지장 없다“는 등 여러 다른 자문을 해주는 것이었다. 오씨는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그런데 […]

Read more

체류허가증 꼭 확인해야

“공항에서 혼났어요.“ A씨는 10년짜리 미국 방문비자가 있어서 그동안 아무 탈이 없이 미국을 자주 들어왔다. 이번에 가족이 모두 함께 입국하게 됐는데 이민국 검열대를 통과할 때 가족 전체가 입국하면 의심 받을 수도 있으니 A씨는 따로 혼자 줄을 서고 부인과 두 자녀는 다른 줄로 나오기로 했다. A씨 부인과 두 자녀는 6개월 체류기간을 받고 공항을 잘 빠져나왔는데 그만 A씨가 […]

Read more

한국식 상담문화 미국에선 노!

“사무장님 좀 바꿔 주세요.“ 간혹 필자의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이다. 미국사회에선 흔하지 않은 사무장 제도가 한국과 교포사회에서는 만연되어 있다. 상담의 주체가 변호사가 아니고 사무장이란 존재가 등장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한국인들을 상담하면서 공통되게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미 자기가 결론을 내려놓고 상담을 온다는 것이다. 즉 전문가에게 오기 전에 이미 비전문가들로부터 입수한 잘못된 정보를 죄다 […]

Read more

영주권 받으려면 합법 신분 유지를

“어떻게 하다보니, 불법체류 신분이 되었는데, 영주권 받을 길이 있어요?” 철수씨는 2001년에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이 기회의 나라라는 것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미국에서 살 수 있을까 구상해 보았다. 그래서 누구의 소개로 취업이민을 신 청하면 된다고 해서, 고용주를 통해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을 했다. 철수씨는 영주권 신청만 잘 되면 되는 줄 알고, 방문비자는 신경도 안 쓰다가, 그냥 불법신분이 되어 […]

Read more

여자로 신청해도 식구 전부가 영주권 받을 수 있나요?

한국식 여성관념 갖다가 체류신분 기회 놓친다 이민 상담을 하기위해 부부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먼저 남편의 학력과 경력을 분석해 보고 난 뒤 고용주 선별 문제를 다룬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남편대신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점검하여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그럴때마다 한국 남편이 묻는 질문이 있다. “여자로 신청해도 식구 전부가 영주권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