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에 천사가 있다 “덥다 덥다” 하면서 지내고 나니, 어느 새 가을 냄새가 난다. 아침마다 애견하고 공원을 걷는 것이 상쾌하고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준비하고 나오면서 차안에서 하루를 설계하고, 사무실로 들어가 둘러보는 것이 나의 일상의 시작이다. 언제나 같은 시간, 언제나 같은 주차자리, 그것이 조금이라도 흐뜨러지면 뭔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아침 일찍사무실에 도착했다. 내가 항상 주차하는 […]
주한 미국 대사관의 걱정 최근에 서울에 있는 미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 정부나 병무청으로 부터 한국 국적법에 대한 자료 및 설명을 받았으나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없어 나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대사관 담당자는 대뜸 나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아버지는 백인 미국 사람이고, 어머니는 한국 사람으로써 미국에서 태어난 혼혈인이?성과 이름도 영어로 되어 있고, 얼굴도 백인처럼 생긴 사진이 […]
동포·한국 모두 손해인 ‘홍준표 법’ 홍준표 법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포플리즘 이슈였던 원정출산과 병역기피자를 막기위해 홍준표 전의원은 2005년 개정 국적법, 소위 홍준표 법을 통과시켰다. 취지는 직계존속이 외국에서 영주할 목적없이 체류한 원정출산이나 병역기피자에 대해서는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를 받지 않으면 국적이탈하는것을 금지시킨 것이다. 이법이 통과되자마자 해외동포는이 법이 해외동포 한인2세까지 적용될 수 있어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의원은 재외동포 […]
두달간 연수에 참가하는 사법연수생 변호사 시보 홍자경(왼쪽부터), 곽병수 시보, 강성태 변호사, 전종준 변호사, 정수영 변호사, 박은아 시보. 한국의 사법연수생 제 46기 3명이 워싱턴 로펌(대표 전종준 변호사)에서 두 달간 연수를 시작했다. 1일 워싱턴에 도착한 사법연수생 홍자경, 곽병수, 박은아 변호사 시보(試補)는 전종준 변호사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제 5차 헌법소원 준비 작업에 돌입하며 연수를 시작했다. […]
미 대법원, 오바마 행정명령 무효 결정 미 연방 대법원은 2016년 6월 23일 4-4 결정ㅇ로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인 DAPA를 미 연방 항소 법원의 결정대로 무효화 하였다. DAPA는 2014에 발표한 것으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이민 서류 미비자 부모에게 임시 취업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약 4백만 명이 혜택을 볼 것이었다. 그러나 2012년 부터 시행된 청소년 추방유예(DACA)는 아직도 이 판결에 영향을 […]
나라 망치는 포플리즘 법과 기사 -“군대 가지 않겠다” 뉴욕 교포 국적 포기 매년 증가-라는 포플리즘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는 한국의 많은 매체에서 다루었으며, 얼마 전에 모 주요 일간지에 “군대 가지 않겠다”라는 유사 제목으로 나온 기사의 재탕이다. 신성한 군대의 포플리즘을 자극하면 소위 기사가 뜨는 것만 생각하고, 그 기사때문에 한국과 한국인의 국익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는 […]
청와대의 복날 미국에는 복날이 없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개를 잡으면 중범 전과자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미국 최초로 오하이오 주에서 반려동물을 한번만 학대해도 5급 중범죄로 처벌하게 되는 새로운 법이 통과되었다. 반려동물에게 고통을 주거나 음식이나 물 그리고 셀터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6개월에서 1년까지의 징역형 혹은 $2,500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미국의 50개 주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나 잔인한 행위에 대해 […]
누가 벽을 쌓는 대통령인가? 도날드 트럼프가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그가 처음 경선에 나왔을 때?많은 사람들은 그저 한 사람의 후보를 세우기 위한 들러리쯤으로 생각했다.?그의 수많은 막말은 언론도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리라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그가 ‘America First, 미국 우선’의 구호를 외치면서 당당히 공화당 후보로 확정이 된 것이다. 트럼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