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는 국경이 없다

내가 취업이민 수속을 해 주고 있는 미국 회사가 창립 10주년이 되어 볼티모어에서 큰 행사를 주최했다. 그 10주년 파티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장을 받은 나는 한동안 망설였다. 일단 파티라는 분위기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내 성품 탓이기도 하고, 또한 복장이 턱시도여야한다는 것도 영 낯설었다. 아들 결혼식때 그래야한다기에 턱시도를 입어봤지만 왠지 어색하기만 했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클라이언트가 초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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