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적체 완전 해소한다

한국어 이용 가능 인터넷 예약제도 서류 적체 완전해소를 목표로 이민국(USCIS)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 ‘인포패스(Infopass)’가 워싱턴 볼티모어 한인사회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인포패스(Infopass)’는 이민 신청자들이 이민국 직원과 해당 직원과 면담하기 위해 해당 USIC 청사 앞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인터넷 예약제도로 홈페이지(www.uscis.gov)에 접속,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볼티모어를 포함한 워싱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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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방문 비자 발급자격 교육기관 명단 인터넷 공개

미 국무부가 외국인 학생, 학자, 전문가, 메디컬 인턴 등이 대상인 \’교환 방문자\’ 비자(J-1) 프로그램을 채택할 자격을 갖춘 교육 시설 및 단체와 기업들의 명단을 인터넷 (http://exchanges.state.gov/education/jexchanges/designated_sponsors.pdf)을 통해 공개했다.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마련한 명단에는 교수, 연구원, 대학·대학원생, 중·고교생, 교사, 기술자, 캠프 카운슬러, 오페어(Au Pair·가정에서 집안일을 도우면서 언어를 배우는 사람)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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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합창

아침 산책을 나선다. 문을 여는 순간, 하늘 틈새로 삐져 나온 듯한 잡음 소리가 메아리친다. 처음엔 하늘의 스피커가 고장난 줄 알았다. 알고 보니 17년만에 부활한 그 매미의 울음소리. 17년 동안의 한이라도 푸는 듯이 그리고 겨우 며칠 사는 것이 서러워서 매미는 그렇게 울어대는가 보다. 산책을 하노라니 길거리와 나무, 그리고 전봇대는 온통 매미가 전세 놓은 것 같다. 깔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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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가 다르다 할지라도

어젯밤 꿈을 꾸었다. 며칠 전에 한국 TV에서 보았던 장면이 나타나 잠을 설쳤다. 거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 인생들. 참다못해 꽃다운 20대 나이에 자신의 죽음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어 복잡한 육교 난간에 목매어 죽은 거시기 다른 사람. 거시기가 다른 아들을 산 속으로 데리고 들어가 세상을 등지고 모자가 외롭게 사는 모습. 결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거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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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얼마든지…. 빨리만 해주시오

– 한국식 상담문화 미국에선 곤란 – 사무장님 좀 바꿔주세요.”간혹 필자의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이다. 미국에선 흔하지 않은 한국식 사무장제도가 한인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그래서 상담의 주체가 변호사가 아니고 사무장으로 바뀔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많은 한인들을 상담하면서 공통되게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담 올 때 이미 자기가 결정을 해놓고 온다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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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한국식 가정폭력 문화, 미국에선 큰코 다친다 이게 어디서 남자에게 대들어” 이 한마디와 함께 주먹이 날아가면, 여자는 꼼짝없이 당하고 만다. 마치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패주어야 한다”는 말을 실천하는 것같다. 북어는 몽둥이로 때려 주어야 국을 끓일 때 부드럽게 잘 퍼진다고 한다. 과연 여자도 북어처럼 몽둥이로 때려야만 부드러워질가? 아마 이 말이 남자들 사이에 속어가 되어 계승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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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어린것이 건방지게

나이로 사람 차별하면 미국에선 불법이다- “떡국 한그릇 먹어야, 한살 먹는다”새해 아침부터 떡국과 함께 나이타령이 시작된다. 어떤 때는 나이타령이 지나쳐서, 인간차별까지 서스럼없이 하게된다. 왜 유독 한국인에게 나이가 중요한 안건이 되었는가? 사람을 만났을 때 첫인사도 “실례지만 몇학번 이십니까?” 혹은 “몇년도생 입니까?” “혹시 무슨띠 입니까?” 등이 대부분이다. 즉 사람을 만나도 먼저 나이를 확인한뒤, 위아래를 결정하여야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조선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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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씨의 석방 사유

며칠 전, 추방 위기의 미중 오브라이언 씨가 석방되었다. 지난 16일, 이민국 항소 위원회는 미중 씨의 항소를 기각하여 추방이 또다시 확정되었다. 그런데 18일 이민국 구치소에서 기적적으로 석방되어 가족과 상봉하였다. 그러면 미중 씨의 석방의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먼저 미중 씨는 소위 ‘유예 결정(deferred action)’에 의해 풀려났다. 유예 결정이란 행정적 구제의 한 방법으로, 이민국의 결정에 의해 미국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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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는 파리 목숨인가?

요즘 워싱턴에서는 추방위기에 있는 한인여성 미중 오브라이언 씨 케이스가 화제이다. 웨이트레스로 일하던 식당에서 주인 몰래 70달러를 빼낸 것이 문제가 돼 추방명령을 받은 케이스다. 1996년 불법이민 개혁과 이민자 책임법(I1legal Immigration Reform and Immigrant Responsibility Act of 1996)에 의해 추방이 제기된 것이다. 도대체 이 법은 무슨 법이란 말인가. 민주당이 40년 동안 국회의 다수당을 차지하다가 처음으로 공화당에게 다수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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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소셜 시큐리티 번호 조심해야

오씨 가족은 무작정 미국행을 택했다. 한국에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고 또한 뚜렷한 장래가 보장되지 않아서 무조건 보따리를 싸들고 왔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학생비자로 바꿔야 한다“ 아니면 “취업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혹은 “그냥 불법으로 있어도 사는 데 지장 없다“는 등 여러 다른 자문을 해주는 것이었다. 오씨는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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