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 포기할까?

한국의 국적법이 개정되었다. 내용인 즉, 원정 출산 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이나 주재원의 자녀가 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도 병역 미필자는 국적 포기를 할 수 없다는 것 이다. 개정 국적법은 시대 낙후적 법안이요, 세계화 포기의 선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미국의 속지주의에 의해 미국내에서 출생한 자는 미국 시민권자가 된다. 그런데 개정 국적법은 자녀의 출생 당시 부모의 미국체류 […]

Read more

워싱턴 포스트를 읽고

혼혈인 잇슈가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렸다. 월남전 종식 30주년 특집기사로 지난 일요일판 첫 면을 장식하였다. 월남계 기자가 쓴 기사속에 월남에서 차별받고 서러운 나날을 보냈던 혼혈인의 아픈 인생이 묘사되었다. 월남에서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한 까닭에 미 시민권 인터뷰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혼혈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잘 표현하였다. 그리고 포스트 기자는 작년에 혼혈인 자동 시민권 부여 법안이 미국회에 제출되었으나 […]

Read more

우물안의 독도

아침마다 진돗개와 산책을 한다. 귀가 쫑긋 서고 꼬리가 말려 올라간 진돗개를 보고, 많은 미국인들이 한마디씩 던진다. 어떤 이는 일본개인 ‘시바이누’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하니, 이제는 일본의 ‘아키타’냐고 묻는다. 어떤 이는 중국개인 ‘챠우챠우’냐고 묻는다. 일본개인 시바누이와 아키타는 진돗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집이 조금 작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개인 챠우챠우는 작고 뚱뚱한 개라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도 중국개나 일본개에 […]

Read more

MD 시민권 피해 사례 접수

MD 시민권 피해 사례 접수 메릴랜드 볼티모어 이민국에서 한번의 음주운전(DWI/DUI)때문에 시민권 인터뷰가 거절되신 분들의 제보를?받읍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이민국은 음주운전을 마약과 같이?취급하여,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자를 좋은 품성을 결여한?자로 간주, 시민권 신청을 거절하고 있읍니다. 일단?시민권 신청이 거절되면, 또다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시민권을 다시 신청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의 많은?시간과 경비의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읍니다. 반면, 버지니아 이민국의 […]

Read more

지고도 이긴 경기

지고도 이긴 경기 주말마다 아들의 농구경기를 관람한다. 목소리가 쉰지도 모르고 응원한다. 자식을 가진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미국 부모의 응원과 승부욕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또 참패를 당한다. 아들의 농구팀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왜 그럴까? 거기에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신 지체 장애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공을 잡으면, 그냥 걷다가 파울을 당한다. […]

Read more

예수는 펌프

예수는 펌프 예수는 펌프 펌프에 마중물 한바가지 붓고 펌프질 한다. 펌프질 한다. 기다렸다는 듯이 펌프가 지하수를 토해낸다. 물항아리 가득 물을 담는다. 예수는 펌프 펌프에 작은 사랑 한바가지 붓고 기도한다. 기도한다. 기다렸다는 듯이 펌프가 큰 사랑을 토해낸다. 가슴 하나가득 축복을 담는다. 예수는 펌프 받은 만큼 나눠주면 더 채워 주시는 고마운 펌프

Read more

일본의 안보리 진출 반대 시위를 위한 모임

전종준 변호사는 3월 14일 (월) 한인연합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일본 안보리 진출 반대’를 위한 대규모 시위에 참여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지구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서옥자 회장)와 워싱턴 한인 연합회(김영근 회장) 가 공동주관하고, 이문형 문인협회 회장, 백인석 한인연합회 회장, 김홍식 한인연합회 수석 부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같이 참여하는 이 시위는 .3월 22일(화) 오전 8시30분 워싱턴 DC 미연방법원 앞에서 열릴 예정이며, ‘정신대 […]

Read more

미운만큼 사랑해 본다.

오랫만에 아는 분이 찾아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흥분한 어조로 “영주권 좀 취소시켜 주세요.”라고 퉁명스럽게 말문을 여는 것이 아닌가. 자초지종을 물은즉,, 영주권 신청을 해준 직원이 영주권을 받자마자 도망갔다는 것이다. 동물은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은혜를 갚는데, 사람은 은혜를 입으면 원수로 갚는다고 질타한다.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으면 가슴앓이를 할 정도로 미워할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한다. 당장 […]

Read more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 지지 서명서 전달

전종준 변호사는 2005년 2월 18일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HR 814)을 지지하는 서명서를 레인 에반스 하원의원에게 전달하였다.이 법안은 2004년 3월에 상정되었으나 회기를 넘기면서 자동폐기 되었다가 지난 2005년 2월 16일 다시 재상정된 것 이다. 전 변호사는 한미여성회총연합회 실비아 패튼회장, 다문화 가족협회 오흥주회장등과 함께 미전역에서 동참한 12,159명의 법안지지 서명서를 레인 에반스 연방하원의원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다른 지역구 의원들에게도 법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