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다시 사는 법
하루 80여명이 장기 이식으로 살아나는 반면에, 매일 20여명은 장기 기증자가 없어 그냥 죽어간다고 한다. 장기 기증을 통해 내 몸의 끝은 다른 사람의 시작인 것을 알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아마도 장기 기증은 내 몸을 주는 것으로만 여겨지고, 반대로 내가 장기 이식(Organ transplants)을 받을지도 모르는 잠재적 수혜자란 사실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
Read more이제 이민법 개혁안에 박차를 가할 때
미국을 뒤흔들었던 “애리조나 SB 1070”의 이민법 핵심 조항이 발효 금지되었다. “영주권 좀 봅시다”라며 지역 경찰이 체류 신분을 확인하는조항과 불법체류자의 공공기관 취업금지 조항의 발효가 중지된 것이다. SB 1070법안이 지난 4월 23일에 통과되었을때, 필자는 “애리조나 악법은 실패할 것이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발표했다. 필자는 애리조나 법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하고 그 이유를 미국은 연방법 우월주의를 택하고 있기에, 이민법의 제정과 […]
Read more자마이카에서 만난 생각
찌는듯한 무더위,100도가 넘는 무더위속에 생각조차 멈춰 버릴것 같다.?조그마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몸은 계속 쉬라고 말한다.?얼마전 가족과 함께 카리비안해의 아담한 섬 자마이카를 다녀왔다.?“워싱턴보다 더 더운 나라로 무슨 피서를 가냐”고 주위 사람들은 말했지만?“그러한 이유로 가장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식구들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폭염을 식혀주는 장대비 소나기는 그칠것 같아 보이지 않았는데 마중나온 현지인이 “No Problem! […]
Read more10년 만에 빛 본 비자 발급 관행
“영주권 신청한 사람은 비자 받을 수 없나요?” 무비자인 지금에도 학생 비자나 방문 비자등 여러 종류의 비이민 비자를 신청해서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영주권 신청을 한 비자 신청자들에게는 이민 청원서를 접수했다는것이 아직도 두려운 상황인 것 같다. 그러나, 이제부터 그 질문의 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최근, 2010 년 3월에 새로 바뀐 비이민 비자 신청서 DS-160 에는 […]
Read more사랑의 매도 불법이다
어느 늦은 오후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통을 받았다 “변호사님, 내 아이를 학교에서 주지 않아요.” “말씀을 다시 해 보세요. 학교에서 무슨 이유로 아이를 주지 않나요?”?“아이가 너무 말을 안들어 남편이 아이를 때렸는데 타박상을 입은 아이를 본 학교 선생님이 아이를 임시 보호소로 보내고 우리에게 법정에서 보자고 해요”라고 한다.?조선왕조 500년의 형법 제 1조, “ 네가 네 죄를 알렸다” 를 […]
Read more법정 스님의 가르침
무소유를 가르치신 법정 스님이 입적하셨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애도를 표하였다. 내 삶이 내 소유가 아니요, 순간 순간 최선을 다 할때 최대한의 질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신 훌륭한 분이시다. 우리가 결코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 다 들어보고 “말 된다”고 생각하고 마음 속 어디엔가 저장해 놓았을 말씀이다. 성경에서도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헛되다” […]
Read more세종시 위기가 오히려 우리의 기회
세종시 문제가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안위를 위한 문제가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 우리가 이 문제를 풀수없는 미제로 보는것이 아니라 차분히 국가의 진정한 이익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면 분열과 싸움이 아닌 화합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필자는 세종시에 두 가지의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순서의 문제요 다른 하나는 선택의 문제다. 첫번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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