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 목사의 카드 12월이면 어김없이 받는 한장의 카드가 있다. 벌써 20년째, 한번도 거르지 않고 감사하다며 보내주시는 어느 노(老) 목사의 카드이다. 그러나 이번에 받은 노 목사의 카드는 왠지 내 마음을 뜨겁게하고 나를 흔들고 있다. 이미 나이가 70이 넘으신 노 목사의 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 70살을 살아보니 내 생애에서 저를 괴롭혔던 사람들보다 도와 준 사람들이 […]
누가 오바마 행정명령의 혜택을 받나 “꿩대신 닭이다” 라는 말이 있다. 미 의회의 이민개혁대신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될 전망이다. 2012년 발동하였던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를 일반인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이다. 이로 인해 1100 백만 이민 서류 미비자 중에서 약 500만 명이 오바마 행정명령에 의해 2년간 유효한 취업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면 한인은 과연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 […]
레인 에반스 의원을 추모하며 레인 에반스 前 연방 하원의원의 장례식을 다녀왔다. 지난 주 수요일 세상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노이 주의 작은 마을 양로원에?있었던 에반스 의원을 살아서 가보지 못하고 그가 간 후에 가보게 된 것이다. 시카고 공항에서 거의 3시간을 운전하고 가는 동안 그에 대한 추억이 하나 둘씩 떠올랐다. 1995년부터 파킨슨병을 앓아 온 그는 올해 63세의 짧은 […]
주한 미국대사의 아기와 국적 한국에 새로 부임한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의 부인 로빈 리퍼트가 임신 6개월이며 한국에서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미국 주요 외교관이 한국에서 아기를 나을 때 아기는 어느 국적에 따를 것인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주미 한국 대사가 워싱턴에 부임한 뒤 그의 부인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 경우 그 아이는 어느 나라 국적이 될까? 라는 […]
약혼자 초청시 주의해야 할 점 문) 저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입니다. 얼마 전에 어머니 친구분이 딸과 함께 미국 여행을 왔다가 그 딸과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 제가 찾던 이상형이란 생각이 들어 함께 데이트를 하다가 한국을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이멜과 전화로 매일 서로 연락하면서 결혼을 약속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한국으로 나가서 여자 친구의 […]
말 바꾼 오바마 오바마가 약속을 깼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이민개혁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했다가 지금은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민은 정치다” 라고 했듯이 오바마가 정치에 밀려서 이민개혁에 또 다른 공수표를 발행한 것이다. 그 이유인즉, 공화당이 우세한 남부지역에서 공화당 상원의원이 더 많이 당선될 경우, 현재의 상원 다수당 자리를 빼앗길까 우려한 나머지 민주당이 선택한 불가분의 […]
F-2 자녀의 학생비자 변경 서둘러야 문) 저는 현재 학생비자(F-1)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와 자녀들은 저의 동반가족으로 F-2 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첫째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고 약 2달 전에 이민국을 통해 학생비자로 변경 신청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까지 학생비자 승인이 이민국에서 나오지 않으면 학교 등록을 못한다고 합니다. […]
남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간 빈자리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커다란 행사를 즐기며 호화스러운 차를 탈거라는 우리의 생각은 빗나가고, 교황은 그의 커다란 마음을 작은 차에 실고 다니었다. 소외되고 힘든 약자편에 선 교황의 행보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비바 파파’를 외치며 마치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처럼 그를 열광하였다. 그 열광이 일회성 이벤트로만 끝나기에는 ‘나눔과 화해’라는 교황이 […]
불체자 구제안 나오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여름이 지난 뒤 중대한 행정명령을 통해 약 500백만 명의 이민서류 미비자(불체자)에게 취업증(Work Permit)을 발급하는 추방유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맞서, 연방하원 공화당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권력남용으로 탄핵하겠다고 위협을 놓으면서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오바마와 연방 하원 공화당과의 기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면 과연 오바마 대통령이 시행하려고 하는 추방유예는 전에 있었던 불체자 […]
탁구는 사랑 워싱턴 탁구협회 회장을 맡은지 어언 5년이 되었다. 지인에게서 탁구협회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주저하다가 맡았는데 세월은?너무도 빨리 가버려 본의 아니게 장기집권을 하고 말았다. 20여년전, 한인 YMCA 주최로 교회 대항 탁구대회에 참가했던 추억을 되살려 워싱턴 탁구의 역사를 계승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처음 회장을 맡았을 때는 그동안 수고해주시던 전 회장단의 도움으로 탁구사랑을 부각시키는 일에만 전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