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같은 정치인

겉과 속이 같은 정치인 해마다 우리 동네에서는 블락파티가 열린다. 중간 중간 이웃들과 만남도 갖고 한가지씩 음식을 해 갖고와 대화를 나누는 소통과 즐거움의 자리이다. 그 자리에 이웃 사촌인 비엔나 시장 부부가 왔다. 내가 한국인임을 의식해서였는지 시장은 한인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이야기 도중 비엔나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마크 김 (Mark Keam)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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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바꾸면, 통일이 보인다

헌법 바꾸면, 통일이 보인다 미국의 공식 명칭은 ‘미 연방합중국’이다. 즉 50개 주가 합쳐서 하나의 미국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갈라지고 또한 50개 주를 하나로 뭉치게 한 것이 바로 헌법이다. 미국의 통일은 헌법으로 이루어졌다. 50개 주가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바탕을 둔 헌법으로 하나될 수 있었다. 즉 통일은 헌법의 통일부터 시작된 것이다. 한국 헌법을 일컫어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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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으며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한국영화 ‘암살’을 보러갔다. 많은 한인들이 극장안을 가득메웠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투사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군과 항쟁한 독립투사의 희생과 결국은 나라를 되찾고마는 한국인의 의지를 알게 하는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저 살아가는 의미만 부여하고 있었을 때, 어떤이는 자기의 부를 축적하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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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 나의 아버님은 50년 넘게 한의사를 하신 분이다. 주말이면 아버님과 함께 등산이던 샤핑이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꼭 하려고 한다. 아버님이 연세가 드셔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같은 말씀을 되풀이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속에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귀한 말씀들이 내 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전에는 왜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지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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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버지 나라 가다”

“오바마, 아버지 나라 가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버지 나라 케냐에 금의환향하였다. 미국 대통령이 케냐를 방문한 것은 케냐가 영국에서 독립한 1963년 이래 처음이다. 대통령 출마때 이중국적 시비에 논란이 된 것을 의식이나 한 듯,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출생증명서 떼러 온 것 아니다”라며 농담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처럼 미국 정치에 있어 정치후보자의 이중국적문제는 치명적이 아닐 수 없다. 오바마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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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아이들의 희망

굶주린 아이들의 희망 배고픔의 아픔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고 할 정도로 그 아픔이 절실하다.특히, 어린아이들이 배고파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 그 굶주린 아이들이 내 아이들같이 느껴져 그 아이들을 돕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손목자 이사장님을 만나보았다. 포근한 그녀의 인상은 영낙없는 자상한 어머니의 얼굴이었다. 한국의 IMF 위기가 왔을 때 중산층은 무너지고 아버지들은 어깨가 쳐지고 기운이 없었다. 그 가운데 10만명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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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이 대화의 시작

배려하는 마음이 대화의 시작 아내가 동네 사람들과 꽤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난 동네 모임에 자주 간다. 모두가 미국인인 모임에 가려면 가기 전 음식 먹을 걱정부터 한다. 토종 한국인인 나는 아직도 양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모임에 가기 전에 조금 먹던가 아님 쫄쫄이 굶고와 라면으로 저녁을 떼우곤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을 가진 이웃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저녁 먹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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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코리안 밥상

나누는 코리안 밥상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영어로 소개하는 코리안 밥상 블러그(Koreanbapsang.com)가 있다. 그 주인공인 연방정부 공무원 노효선씨를 만나 보았다. 전문 요리연구가가 아닌 직장인이요 평범한 엄마인 그녀가 한식 만드는 법에 관심이 있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요리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커서 대학을 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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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바꾸는 uThinking – 상처입은 치유자

사람을 바꾸는 uThinking 상처입은 치유자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은 사람은 모두가 다 불행해 질 수 밖에 없다. 그 상처에 대한 힐링과 치유를 상담을 통해 나누고 있는 워싱턴 가정상담소 모니카 리 상담사를 만나 보았다. 차분한 말투와 온유한 그녀의 인상에서부터 마음을 열어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느낌을 느끼었다. 원래 그녀는 상담을 하는 사람이 아닌 상담을 받아야하는 사람이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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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바꾸는 uThinking- 장애보다는 사람이 보여요

-사람을 바꾸는 uThinking- 장애보다는 사람이 보여요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우 사역을 하는 밀알 선교단이 있다. 옛날 우리 한국은 장애우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집안의 장애우를 인정하고 도와 주기보다는 무시하고 그들을 숨겼으며 심지어는 아침에 보면 재수가 없다고 소금을 뿌리기까지 한 적이 있다. 동병상련이라고 했던가? 장애우를 가진 집안 중에 사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식구가 있으면 자원해서 그들을 돌보도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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