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후보의 국적 시비

미 대통령 후보의 국적 시비 미 대선에서 후보자의 국적시비가 또 시작되었다.?공화당 후보자로 선두를 달리던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아이오와 주에서 테드 크루즈(Ted Cruz)가 앞서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기 무섭게 크루즈에 대한 국적을 들고 나왔다. 트럼프는 크루즈가 카나다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서 미국의 영토에서 태어나지 않았기에 아마 대통령 후보로서 부적격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국적시비로 인해 법원의 선언적 판단을 받거나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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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헌법재판소

우물 안 헌법재판소 법은 상식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선천적 복수국적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내린 판결은 상식 밖이었다. 유승준과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였으며, 또한 한국과 한국인의 세계화에 역행하는 5(합헌)-4(위헌)의 결정이었다. 내용인즉, 필자는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 2세 폴사(Paul Sa) 군을 통해 헌법 소원을 제기 하였다. 그는 한국 호적에도 없고 한국에 갈 의사도 없다. 그런데 18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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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이민법

테러와 이민법 테러가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다.?CA 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여성테러범이 약혼자 비자로 미국 입국을 한 사실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처럼 테러범들이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면 입국 비자를 받아야 하기에 테러와 이민법과의 관계는 동전의 앞뒤와 같다. 따라서 이번 샌버나디노 테러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며, 테러리스트에게는 문을 닫는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는 정치의 거울이다’라고 했듯이, 테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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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오바마’ 거부한 한국의 헌법재판소

‘한국계 오바마’ 거부한 한국의 헌법재판소 미국에 사는 한인과 쿠바인의 숫자는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쿠바인의 경우에는 연방하원의원이 7명, 연방 상원의원이 3명, 그리고 이번 대통령 후보로 2명이 나왔다. 반면에 한인의 경우 단 한명의 연방 하원의원이 나왔을 뿐이다. 20여년 전에 한인 1세 김창준의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아직도 한인 2세 중에 연방의원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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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같은 정치인

겉과 속이 같은 정치인 해마다 우리 동네에서는 블락파티가 열린다. 중간 중간 이웃들과 만남도 갖고 한가지씩 음식을 해 갖고와 대화를 나누는 소통과 즐거움의 자리이다. 그 자리에 이웃 사촌인 비엔나 시장 부부가 왔다. 내가 한국인임을 의식해서였는지 시장은 한인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이야기 도중 비엔나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마크 김 (Mark Keam)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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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바꾸면, 통일이 보인다

헌법 바꾸면, 통일이 보인다 미국의 공식 명칭은 ‘미 연방합중국’이다. 즉 50개 주가 합쳐서 하나의 미국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갈라지고 또한 50개 주를 하나로 뭉치게 한 것이 바로 헌법이다. 미국의 통일은 헌법으로 이루어졌다. 50개 주가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바탕을 둔 헌법으로 하나될 수 있었다. 즉 통일은 헌법의 통일부터 시작된 것이다. 한국 헌법을 일컫어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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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으며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한국영화 ‘암살’을 보러갔다. 많은 한인들이 극장안을 가득메웠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투사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군과 항쟁한 독립투사의 희생과 결국은 나라를 되찾고마는 한국인의 의지를 알게 하는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저 살아가는 의미만 부여하고 있었을 때, 어떤이는 자기의 부를 축적하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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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 나의 아버님은 50년 넘게 한의사를 하신 분이다. 주말이면 아버님과 함께 등산이던 샤핑이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꼭 하려고 한다. 아버님이 연세가 드셔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같은 말씀을 되풀이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속에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귀한 말씀들이 내 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전에는 왜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지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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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버지 나라 가다”

“오바마, 아버지 나라 가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버지 나라 케냐에 금의환향하였다. 미국 대통령이 케냐를 방문한 것은 케냐가 영국에서 독립한 1963년 이래 처음이다. 대통령 출마때 이중국적 시비에 논란이 된 것을 의식이나 한 듯,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출생증명서 떼러 온 것 아니다”라며 농담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처럼 미국 정치에 있어 정치후보자의 이중국적문제는 치명적이 아닐 수 없다. 오바마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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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아이들의 희망

굶주린 아이들의 희망 배고픔의 아픔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고 할 정도로 그 아픔이 절실하다.특히, 어린아이들이 배고파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 그 굶주린 아이들이 내 아이들같이 느껴져 그 아이들을 돕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손목자 이사장님을 만나보았다. 포근한 그녀의 인상은 영낙없는 자상한 어머니의 얼굴이었다. 한국의 IMF 위기가 왔을 때 중산층은 무너지고 아버지들은 어깨가 쳐지고 기운이 없었다. 그 가운데 10만명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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