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 축제를 다녀와서

코러스 축제를 다녀와서 가을 하늘빛이 청명한 토요일, 부모님을 모시고 코러스(Korus) 축제를 다녀왔다. 그동안은 주차문제도 있고 공간도 비좁아 행사에 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러나 , 이번에는 넓은 공원에서 주차 공간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잘 치루어진 행사였다. 우리 한국인들의 위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공원으로 들어선 순간부터 마음의 뿌듯함을 느꼈다. 정리 정돈되어 주차된 수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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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동부 탁구대회를 다녀와서

뉴욕 미동부 탁구대회를 다녀와서 뉴욕에서 미 동부한인 친선 탁구대회가 열렸다. 총 24개 팀, 120여명이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워싱턴에서 모여 치룬 규모있는 대회였다. 우리 워싱턴 팀은 15인승 버스를 타고 새벽 4시에 출발하였다.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탁구대회를 위하여 밤잠을 못자고 뉴욕을 간 것이다. 매번 대회를 치루며 느끼는 것 이지만 대원들의 뜨거운 열성과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도저이 가능하지 않은 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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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를 보내며

럭키를 보내며 나의 애견 럭키가 죽었다. 럭키는 지난 15년간 아침을 깨우는 운동 선생이었고, 내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진돗개였다. 친구가 뉴저지에서 귀한 한국산 진돗개를 구했다며 우리에게 선물로 준 녀석이었다. 책상에 하루종일 앉아 있기만 해서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한 나를 아침이면 어김없이 계단 아래 앉아 기다려주던 럭키다. 내 광고 모델로 활약해 주었고, 내 책이나 수필의 주인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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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수도가 되는 워싱턴

탁구의 수도가 되는 워싱턴 제 3회 국제 탁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그동안 약 16개국의 다른 민족들이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타주에 있는 한인 동포들이 대거 참석을 하였다. 미국 탁구협회가 인정하는 한인 최초의 공식 탁구 대회인 것을 전해 듣고, 뉴욕, 뉴져지, 필라델피아, 조지아 그리고LA 지역에서 18명의 한인 탁구선수들이 참석하였으며, 여러 타 민족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누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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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존경합니다

아버지, 존경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고 물으면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줄줄 외어댄다. 나도 학창시절에 존경하는 사람을 ‘아브라함 링컨’이나 ‘세종대왕’등 위인전의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내곤 했다. 나이들어 내가 아버지가 되어보니 정말 존경 받으실 분은 내 아버지라는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가 한의사이셨던 아버님은 오랫동안 한의를 하셨는데 환자 하나하나의 성격과 증상을 참고하며 새로운 침법을 연구하셨다. 서울에서 하루 7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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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 가든 완공을 축하하며

코리안 벨 가든 완공을 축하하며 지난 7년동안의 노력과 헌신으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근교에 한국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코리안 벨 가든이다. 버지니아주의 중심 훼어팩스 카운티안에 있는 메도우락 가든 공원에 건립된 코리안 벨 가든은 카운티 정부로 부터 기증받은 부지 4.5 에이커 자리에 미국속에 한국의 새로운 문화 터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코리안 벨 가든을 만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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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탁구대회의 훈훈한 이야기들

한마음 탁구대회의 훈훈한 이야기들 제 3회 한마음 탁구대회가 버지니아 대 메릴랜드로 열렸다. 그동안 탁구대회는 시니어와 일반인들이 다르게 경기를 치루어 왔었다. 그러나 이 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탁구협회 소속 시니어들이 일반부와 함께 경기를 치루었다. 시니어 20명과 일반부 32명이 선수로 뛰었으며 경기는메릴랜드 팀이 우승을 하였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모든 선수들이 선전을 하였는데 메릴랜드팀은 우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였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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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전하는 이웃 사랑

탁구로 전하는 이웃 사랑 “이번에도 또 탁구대회를 하시네요” 그렇다, 이번에도 우리 탁구 협회는 또 대회를 치른다. 한 두번 하다가 말 것 같았던 작은 모임이 갈수록 커지며 힘을 받고 있다. 주중에도 모여서 탁구를 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들이 갖고있는 노하우를 가르쳐 주고 싶어 애를 쓴다. 시합을 준비하는 자세나 잡음없이 협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회원들의 노력이 너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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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영우 박사를 보내드리며

강 영우 박사를 보내드리며 췌장암을 앓던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한 사람은 애플의 창시자요 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아이폰(iphone),아이팟(ipod)을 만들어낸 스티브 잡스이며, 다른 한 사람은 시각장애인 강 영우 박사이다. 두사람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둘 다 그리 행복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어린시절 미혼모의 어머니에 의해 양부모의 집에 보내졌던 사람이고,?강영우박사는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14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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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 직장, 식은 죽 먹기 직장

“전종준입니까? 연방정부를 대신해서 전화를 했는데 전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김아무개의 신원조회때문에 한번 찾아뵈어야겠습니다” 보통 신원조회는 전화로도 가능한데 이번에는 구지 왜 나를 직접 만나보아야 한다고 하나 의구심이 났다. 약속 시간에 맞추어서 나의 사무실을 찾아온 사람은 먼저 연방 정부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전에 나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연방정부 직장에서 특별한 일을 맡아야 하기에 더욱 강도 높은 신원조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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