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대통령의 마지막을 보며

예상치 못했던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했다. “피는 물보다 짙다. 그러나 피보다 짙은것은 사상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사상때문에 같은 피를 나눈 동족끼리 한반도를 쪼개고 총칼을 겨누고 있는것이 아닌가. 이처럼 피보다 짙은 사상은 과연 우리에게는 죽고 사는 문제인가? 조선왕조 500년을 무너트린 사색당파는 우리끼리의 싸움에 피터지게 했고, 대신 외적과의 싸움에는 눈이 멀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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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룡 변호사를 수퍼바이저로

문일룡 변호사가 브래덕지구 수퍼바이저에 도전한다. 문변호사의 풀뿌리 정치에 미국의 텃세가 만만치 않다. 미국 주류 사회에서 경제적 입지를 구축한 우리는 이제 정치적 신장에 눈을 돌릴 때가 왔다. 한인의 정치적 결속력과 우리의 2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문 변호사를 지지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미국내에서 정치적 다수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문변호사를 뽑기위해 우리는 몇가지를 극복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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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 참정권의 위헌성

이제 해외 동포도 투표할수 있다. 과연 한국을 향한 정치 바람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한국을 혹은 한국민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해외 동포를 위한 것인가? 한국국회는 재외 국민 투표권 법안을 통과시켜 영주권자등 19세이상 한국국적을 가진 모든 재외 국민에게 대통령 선거및 국회의원 비례대표 투표권을 부여하였다. 이번 법안이 통과된 계기는 재외 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는것은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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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청문회를 다녀와서

2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이였다. 미 의회 사상 최초로 하원 위원회에서 정신대를 주제로 청문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청문회는 미 하원 외교위 아시아 태평양 환경 소위가 주관하여,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 위안부로 강제됐던 할머니들의 증언을 통해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청문회는 시작부터 청문회의 법적 정당성과 합법성에 대한 법적 논쟁이 벌어졌다. 사회를 맡은 애니 팔로마베가 아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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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 중임제

최근, 노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4년 연임제를 위한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이에대한 헌법 개정 시기의 타당성과 순수성은 국민이 저울질 하리라 본다. 그러나 “자빠진 김에 쉬었다 간다”고 했듯이, 이번 기회에 대통령 임기제에 대한 미국의 헌법과 법정신을 미리 비교 분석 해봄도 바람직 하다. 먼저, 미국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택하고 있다. 즉, 대통령 4년 연임제가 아니기 때문에, 두번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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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독주를 막은 말없는 대다수

미국이 변했다. 12년동안 공화당이 주도했던 미 국회가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이는 반 부시, 반 이라크전, 반 이민법에 대한 말없는 대다수의 메세지를 의미한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는 삼권분립의 원칙에대한 재확인이다. 행정부의 수반인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과 미 하원과 상원의 과반의석을 차지한 공화당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건 셈이다. 즉,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에 견제가 없으면, 권력은 부패 할 수 있다는 삼권분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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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미대사의 글을 읽고……

최근, 이태식 주미대사는 위싱턴의 교포일간지에 특별기고를 통해, 미동포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내용인 즉, 미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가입하면, 미주 동포사회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했고, 또한 한미 동맹관계를 가일층 증진기킬 것이라고 역설 했다. 솔직히, 한국정부가 왜 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에 그렇게 정력을 쏟는지 그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더우기, 미국 비자를 받고, 미국 체류를 하는 한국인의 실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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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미국 국어로 만든다면

-소수계 정치참여 걸림돌 될 수도- 영어를 미국의 국어로 만드는 법안이 제출됐다. 지난 2006년 5월 25일 미 상원에서 통과된 역사적인 포괄적 이민법안(S2611)이 바로 그 법안이다. 이 법안은 국경수비 강화 및 불법체류자 구제안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등 많은 소수계 민족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법안의 제 161조에서 “영어는 미국의 국가언어 즉 국어이다”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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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일본인

한국 방문중 정신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퇴촌마을을 찾았다. 그 날은 우연히도 수요일 오후였다. 매주 수요일이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본 대사관 앞에서 데모 하는 날이다. 그러나 그 날만은 정신대 할머니들이 미국에서 온 레인 에반스 미연방하원의원 일행을 만나기위해 데모마저 포기하고 기다리셨다. 정신대 할머니와의 귀한 만남 후, 몇 분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 그런데 내 앞에 앉아서 식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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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싸움하면 독도왜란 온다.

한국이 시끌시끌하다. 소위 “뉴 라이트 운동” 때문이다. 맨처음 뉴 라이트 운동이란 말을 들었을때, 무슨 뜻인지 몰랐다. “뉴 라이트”라 썼기에 New Light인줄 알았다. 그래서 “새빛 운동”인가보다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New Light이 아니라 뉴 롸이트(New Right) 운동이었다. “New Right 운동” 즉, “신보수 운동”이란다. 한국말에 미국식 “R” 발음이 없기 때문에 흔히 생기는 해프닝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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