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이탈보다 국적자동말소가 해법이다

최근 한국의 국적법이 미국 태생 한인 2세들의 공직과 정계 진출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다양한 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의원은 2세들 국적이탈 예외 허용 개정안의 발의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먼저 국적이탈의 비합리성과 복잡성을 들 수 있다. 막연히 ‘국적이탈을 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구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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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지원자 ‘복수국적’ 여부 일일이 확인한다

▶ 연방 공무원 뿐 아니라 하청 업무 담당자까지도 ▶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 2세들 불이익 확대 우려 미국 내 선천적 복수국적자를 대리해 한국 헌법재판소에 국적법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던 이민법 전문 전종준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연방직에 지원한 뒤 채용담당자로부터 예상 밖의 질문을 받았다. 정부기관 채용담당자는 지원자에 대한 신원조회의 일환으로 직전 고용주인 전 변호사와 인터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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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직 인터뷰 때 ‘이중국적’ 확인

그동안 나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변호사나 직원들 중에 연방 공무원이 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공직 진출 신원조회 시에는 조사관이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여 나에게 음주나 마약 여부 및 신원 내력 등에 관한 질문을 하곤 했다. 최근에도 두 번의 신원조사를 해주었다. 한 번은 사무실 직원의 연방공무원 진출을 위해서였고, 다른 한 번은 일반 회사에 근무하는 컴퓨터 기술자인 지인의 연방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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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보는 감사

고 강영우 박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을 세우며 축사를 부탁받았다. 존경하던 분이고 취지도 좋아 흔쾌히 승낙을 하며 무슨 말로 축사를 해야 하나 고민해 보았다. 그러다가 강박사님은 감사를 아는 아주 귀한 분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약 6년 전, 곧 세상을 떠날 것을 알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편지를 남기고 간 그분의 글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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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Science & Book] 배려에서 시작하는 이상적 인간관계 ‘유싱킹’

2014년에 YTN Science에서 한 인터뷰 자료입니다.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407011603259100 [앵커] 이번에는 과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도서를 소개해드리는 ‘사이언스 앤 북’ 시간입니다. 이상적인 인간관계는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존중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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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진출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며칠 전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는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동안 내가 느끼고 안타깝게 생각했던 일들을 잘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다. 편지의 사연은 이렇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A씨는 불과 이틀 전에 지인으로 부터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전화를 받고 너무 기가 막혀서 지금까지 어안이 벙벙할 뿐이라고 했다. 1999년 10월 생인 아들이 이번 법안에 해당된다고 한다. A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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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정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에 대한 이민 개혁안을 연두교서 연설에서 재확인했다. 기존 DACA 수혜자 69만 명과 미신청 자격자들을 포함한 180만 명에게 10~12년 후에 시민권까지 부여할 뜻을 밝힌 것이다. 그런데 동시에 드리머 구제를 조건으로 이민 축소와 멕시코 장벽 예산도 제시함에 따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의 DACA 구제안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는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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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국적자 구제, 이렇게 대처해야

선천적 복수국적자 구제, 이렇게 대처해야 한인 2세의 족쇄인 한국의 부당한 국적법에 대한 미주 전역 청원운동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미주 한인회 중심으로 청와대, 국회 및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하면 좋을까? 이 안건에 대해 나는 2013년 9월 처음으로 다니얼 김을 청구인으로 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으나 기각되었다. 또 2014년 10월에는 국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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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의 해에 축복 받는 길

매년 이맘 때이면 버릇처럼 하는 말들이 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서있다고…. 그 말이 올해는 정말 실감나는 것 같다. 엊그제 닭의 해를 맞이했는데 벌써 무술년 개해 가 코앞이란다. 그것도 복이 많이 들어오는 ‘황금개의 해’라고 한다. 누구도 복을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자신이 개띠라 개의 해에 대해 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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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비자 관련 지침 국무부 각 공관에 전달

미 국무부가 최근 각 해외공관에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비자 발급과 관련한 내부지침을 전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첫째, 학생들은 언제든지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나 비자발급 담당영사는 프로그램 시작 90일전까지 비자를 발급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유학생이나 교환방문자 비자로 미국에 처음 입국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시작 30일 이전에는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 그러나 학업 중에 외국을 방문하고 재입국하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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