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 저녁에 만난 사람들

우리 동네는 해마다 수퍼볼 경기를 하는 저녁이면 전통처럼 지키는 무언의 약속이 있다. 골목에 사는 이웃들이 모여서 저녁을 같이 먹고 경기를 보며 소리 지르고 자기 팀을 응원하는 것이다. 당연히 가야하는 자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 교회에서 노숙인들을 불러 잠자리를 제공하고 수퍼볼을 보게 한다고 자원 봉사자를 찾는 광고를 했다.  워싱턴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노숙인 쉘터를 찾는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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