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포 일간지의 일면을 도배하는 “한인들 왜 이러나?” 라는 기사는 우리의 준법 정신의 현주소를 잘 지적해 주고 있다. 이런 범법 행위의 형사상 이슈를 피부로 느끼면서도 우리의 몸과 맘은 미국의 법과 문화적 차이를 아직도 남의 일 처럼 느끼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아마 한국식 사고로 본의 아닌 사고를 낼 경우 당할 수 있는 법적 불이익을 피부로 느끼지 […]
워싱턴 근교에 쏟아지는 폭우, 그리고 기록을 갱신하는 더위… 이 모든것이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고들 말한다. 이런 기후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면서도 우리의 몸과 맘은 환경문제가 아직도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아마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전해주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1975년 처음으로 […]
하루 80여명이 장기 이식으로 살아나는 반면에, 매일 20여명은 장기 기증자가 없어 그냥 죽어간다고 한다. 장기 기증을 통해 내 몸의 끝은 다른 사람의 시작인 것을 알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아마도 장기 기증은 내 몸을 주는 것으로만 여겨지고, 반대로 내가 장기 이식(Organ transplants)을 받을지도 모르는 잠재적 수혜자란 사실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