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진돗개와 산책을 한다. 귀가 쫑긋 서고 꼬리가 말려 올라간 진돗개를 보고, 많은 미국인들이 한마디씩 던진다. 어떤 이는 일본개인 ‘시바이누’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하니, 이제는 일본의 ‘아키타’냐고 묻는다. 어떤 이는 중국개인 ‘챠우챠우’냐고 묻는다. 일본개인 시바누이와 아키타는 진돗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집이 조금 작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개인 챠우챠우는 작고 뚱뚱한 개라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도 중국개나 일본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