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 지지 서명서 전달

전종준 변호사는 2005년 2월 18일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HR 814)을 지지하는 서명서를 레인 에반스 하원의원에게 전달하였다.이 법안은 2004년 3월에 상정되었으나 회기를 넘기면서 자동폐기 되었다가 지난 2005년 2월 16일 다시 재상정된 것 이다.
전 변호사는 한미여성회총연합회 실비아 패튼회장, 다문화 가족협회 오흥주회장등과 함께 미전역에서 동참한 12,159명의 법안지지 서명서를 레인 에반스 연방하원의원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다른 지역구 의원들에게도 법안 지지를 위한 서명서를 꾸준히 보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 법안 추진에 앞장서온 전종준 변호사는 법안통과를 위해 종교단체, 인권단체, 타민족 아시아 커뮤니티 등과도 연대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출신 혼혈인들은 약 3,500여명이며, 워싱턴 거주 혼혈인은 25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