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준 변호사, 코트라 초청으로 메릴랜드대서
전종준 변호사가 지난 3일 메릴랜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지난 3일 칼리지파크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코트라(KOTRA)가 주관한 ‘미국 취업 지원’ 세미나에서 ‘미국 이민법’에 대해 특강했다.
캠퍼스 내 타스홀(Tawes Hall)에서 열린 ‘K-무브(K-move) 세미나’에는 25명의 한인 유학생이 참석해 취업비자 및 취업 이민 등 맞춤형 이민법에 귀 기울였다.
전 변호사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면 세 갈래 길(한국행, 상급 학교 진학, 미국 정착)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며 “글로벌 시대에 미국 정착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바람직하다. 유대인은 인구의 절반이 해외에 거주하는데 한국인들은 약 1/10만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더 많은 한인들이 세계진출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현재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이 취업이민을 신청할 수 있는 길과 대학 졸업 후 신청 가능한 취업 비자 및 취업 이민의 방법을 생생한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취업 이민 외에 결혼을 통한 영주권 취득과 영주권 신청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사례도 곁들였다.
이민법 특강 후에는 코트라의 박준섭 과장의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와 미국 현지 취업시장의 특성’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 날 세미나에는 대사관의 최영범 고용노동관과 코트라의 신용호 차장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