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법연수생 46기, 워싱턴로펌에서 변호사 실무실습

두달간 연수에 참가하는 사법연수생 변호사 시보 홍자경(왼쪽부터), 곽병수 시보, 강성태 변호사, 전종준 변호사, 정수영 변호사, 박은아 시보.

한국의 사법연수생 제 46기 3명이 워싱턴 로펌(대표 전종준 변호사)에서 두 달간 연수를 시작했다.
1일 워싱턴에 도착한 사법연수생 홍자경, 곽병수, 박은아 변호사 시보(試補)는 전종준 변호사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제 5차 헌법소원 준비 작업에 돌입하며 연수를 시작했다.

시보들은 2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면서 뉴욕 UN 본부 방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법조인으로서의 시각과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유언 상속에 관한 미국법을 연구하고, 미국 법원을 방문하여 민사와 형사재판 과정을 비교 분석하면서 한미간의 법적 차이에 대한 안목도 넓힐 예정이다.

매년 확대되는 변호사 시보 프로그램으로 인해 오는 10월에는 제 2차 사법연수생 7명이 워싱턴 로펌에서 연수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한국일보 기사:? http://dc.koreatimes.com/article/20160803/1002774